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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재활용폐기물 직송방식 처리

등록 2019.01.03 15: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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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선별장서 처리하던 방식 변경

【서울=뉴시스】 양천구청 전경. 2019.01.02.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양천구청 전경. 2019.01.02.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목동 유수지에 위치한 재활용 선별장에서 재활용폐기물을 처리하던 방식을 직송 민간위탁처리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재활용 폐기물 수거업체가 폐기물을 민간위탁업체에 이송하면 위탁업체가 선별·처리한다.

양천구 재활용선별장은 1995년 설립된 이래 23년간 관내 재활용폐기물을 처리해왔다. 구민이 배출하는 하루 재활용폐기물 양은 약 43t이다. 관내 대행업체가 주3회 수거해 재활용선별장으로 가져온다.

선별장은 재활용폐기물 중 재활용 할 수 있는 품목은 선별하고 사용할 수 없는 잔재폐기물은 소각 처리해왔다.

양천구 재활용선별장은 시설·장비가 낡은 상태다. 재활용폐기물 역시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02-2620-3436)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 추세라면 재활용폐기물 처리가 불가능한 시점이 곧 도래한다"며 "또 폐기물처리시설인 재활용선별장은 개정된 현행법(도시·군계획시설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상 유수지 시설용도로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재활용처리방안 개선으로 주민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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