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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역 서점 살린다…조례 제정

등록 2019.04.15 08: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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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영등포구청 전경 .2018.12.11.(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영등포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서울시 영등포구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례 내용은 ▲지역서점의 경영 안정과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도서 구매 시 지역서점 우선구매 ▲협업사업, 밀집지역 활성화 등 경영개선 지원 ▲홍보, 디자인 또는 공동 브랜드 개발 등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이다.
 
구는 '영등포구 지역서점 위원회'를 만들었다. 위원회는 구립 도서관 관계자, 서점 협회 관련자, 전문가 등 15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주요 지원 정책 추진사항을 자문한다.

구는 앞으로 동네서점의 신규 유입을 지원한다. 또 관내 사립 도서관과 공공기관에 지역서점 도서 우선 구매를 요청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해 책과 함께하는 영등포를 만들겠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동네서점과 상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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