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동주택 갈등해결사 '민원조정 감사관' 운영
전문가 25명으로 구성, 2021년까지 공동주택 민원 조사·중재
【서울=뉴시스】 4일 구청 공감기획실에서 열린 공동주택관리 민원조정 감사관 위촉식에서 감사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김수영 구청장. 2019.09.06. (사진=양천구 제공)
구는 서울시와 주택관리사협회로부터 추천받은 전문가 25명을 민원조정 감사관으로 위촉했다.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퇴직공무원 등 공동주택관리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1년 8월까지로 2년간이다.
민원조정 감사관은 담당직원과 조를 이뤄 민원이 발생한 공동주택에 직접 찾아가 2~3일 가량 민원 내용을 조사하고 중재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민원조정 감사관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며 "전문가 입장에서 문제점과 갈등원인을 파악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중재, 조정, 개선사항에 대한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