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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정조대왕 능행차 100% 재현

등록 2017.02.08 14:49:18수정 2017.02.08 14: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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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8일 서울 한강공원이촌지구와 노들섬을 잇는 배다리에서 '정조대왕 능행차'가 재현되고 있다. 2016.10.08. (사진=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8일 서울 한강공원이촌지구와 노들섬을 잇는 배다리에서 '정조대왕 능행차'가 재현되고 있다. 2016.10.08.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수원시는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건릉으로 이어지는 정조대왕 능(陵)행차 구간을 완벽하게 재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와 함께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연무대까지 47.6㎞에 달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전 구간을 재현했었다.

 을묘년(1795년) 능행차가 전 구간에서 재현된 것은 221년 만에 처음이었다.

 시는 그동안 수원지역에서만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현했다.

 그러나 사도세자·혜경궁 홍씨의 능이 있는 융건릉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에 시는 서울시, 화성시와 협의해 오는 9월 23~24일 예정된 능행차를 융건릉까지 재현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전체 구간은 59.2㎞에 달한다. 시는 융건릉에서 제례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능행차가 융건릉에서 마무리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올해는 융건릉까지 이어져 완벽한 재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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