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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수원 지하차도서 승용차 3대 침수

등록 2017.06.27 0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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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수원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승용차 3대가 침수됐다.

 26일 오후 10시께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홍재지하차도에서 용인방향으로 가던 A씨의 BMW 승용차가 침수된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지하차도는 당시 집중호우로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찼고, 승용차는 바퀴가 침수돼 시동이 꺼져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차량 밖으로 나오게 유도한 뒤 영통구청 직원들의 협조로 지하차도의 물을 빼고 있다. 경찰은 물이 빠지면 A씨의 승용차를 견인할 예정이다.

 또 오후 10시20분께 이의동 동수원IC 인근 지하차도에서 지나가던 승용차 2대가 침수돼 시동이 꺼졌다. 운전자들은 안전하게 대피했고, 경찰은 차량 2대를 견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비 피해 신고를 받고 이의동 주변 지하차도를 통제하러 갔다가 시동이 꺼진 승용차 3대를 발견해 안전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오후 10시 전후에 수원에는 집중호우가 내렸고, 현재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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