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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소식]하반기 자동심장충격기 설치현황·관리실태 점검 등

등록 2018.10.24 11: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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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하반기 자동심장충격기 설치현황·관리실태 점검

 강원 춘천시보건소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 및 시설을 대상으로 설치현황, 관리실태 등을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 구비 의무가 강화된데 따른 것이다. 점검대상은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대에서 운용중인 구급차, 여객항공기, 공항, 철도차량, 20톤 이상 선박,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의 설치, 신고 확인과 정상작동 및 정기점검 여부를 확인한다.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의 과태료가, 설치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춘천시에는 시청, 주민센터, 시외버스터미널, 송암종합경기장 등 다중이용 시설과 의료취약 지역인 오·벽지마을 등에 총 176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다.

 ◇공지천 산책로 주변 하수박스에 악취저감시설 설치

 춘천시는 공지천 산책로 주변 하수구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차단하기 위한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지천변 산책로는 주변 시민과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악취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냄새가 심한 하수박스 14개소 중 올해 2개소를 우선 시범 설치한다. 악취저감 시설과 밀폐형 차단 수문을 설치해 악취를 차단한다.

 설치장소는 공지천 윤일맨션 앞과 서울녹각삼계탕 앞 하수박스다. 하수박스는 시내 구역별로 우,오수가 흘러 모이는 곳으로 이곳에서 분리된 오수가 근화동 하수처리장으로 흘러가면서 불편을 야기했다. 시비 7000만 원을 들여 이달 말 완료한다.

 시는 올해 2개소에 대한 시범설치 운영결과 분석 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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