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내일까지 최대 120㎜ 비…태풍 북상 중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예상 진로 5일 오전 4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금요일인 5일 충북은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으로 둘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6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다. 곳에 따라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기도 하겠다.

 오전 7시 현재 일 강수량은 청주 28㎜, 보은 11.5㎜, 제천 11㎜, 충주 10.2㎜ 등이다.

 태풍 '콩레이'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1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 속도로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초속 32m, 강도 중의 중형급 규모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0도로 전날보다 5~6도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농경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