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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현금 수송차량서 2억원 절도 용의자 보령서 검거…경찰 호송중

등록 2018.08.13 14: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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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지난 7일 충남 천안에서 2억 원을 훔쳐 달아난 현금 수송업체 직원 A(32)씨가 13일 오후 1시 2분께 보령시 일원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이 공개한 A씨가 찍힌 폐쇄(CC)TV 화면. 2018.08.13. (사진=천안서북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지난 7일 충남 천안에서 2억 원을 훔쳐 달아난 현금 수송업체 직원 A(32)씨가 13일 오후 1시 2분께 보령시 일원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이 공개한 A씨가 찍힌 폐쇄(CC)TV 화면. 2018.08.13. (사진=천안서북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지난 7일 충남 천안에서 2억 원을 훔쳐 달아난 현금 수송업체 직원 A(32)씨가 13일 오후 보령시내 한 모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께 보령시내 한 모텔에서 현금수송차 절도 사건의 용의자 A씨를 검거해 호송 중이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47분께 천안시 서북구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현금 수송을 담당하던 동료 직원 2명이 대형마트 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현금을 채우러 간 사이 수송 차량에 있던 2억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 중인 가운데 검거 당시 현금 일부를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가 사용했던 자신의 차량은 10일 낮 12시께 평택시 일원의 골목에서 발견됐지만, 당시 차량에서는 훔친 현금이 발견되지 않았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지난 7일 충남 천안에서 2억 원을 현금 수송 차량에서 훔쳐 달아난 수송업체 직원 A(32)씨가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10일 오전 경기도 평택의 한 골목에서 발견됐다. 경찰이 이날 오후 A씨의 승용차를 천안서북경찰서로 옮겨와 감식하고 있다. 2018.08.10.  007news@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지난 7일 충남 천안에서 2억 원을 현금 수송 차량에서 훔쳐 달아난 수송업체 직원 A(32)씨가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10일 오전 경기도 평택의 한 골목에서 발견됐다.  경찰이 이날 오후 A씨의 승용차를 천안서북경찰서로 옮겨와 감식하고 있다.  2018.08.10.  [email protected]

A씨는 평택시 일원에 자신의 차량을 놔둔 채 택시 등을 이용해 보령시 일원으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천안서북경찰서로 A씨를 호송 중이며 범행동기와 범행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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