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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치는 제주… 내일까지 눈 더온다

등록 2018.01.11 11: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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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11일 아침 폭설이 내리고 있는 제주시 연동 시가지. 제주도청 인근 시가지가 내리는 눈으로 온통 희뿌였다. 2018.01.11 kjm@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11일 아침 폭설이 내리고 있는 제주시 연동 시가지. 제주도청 인근 시가지가 내리는 눈으로 온통 희뿌였다. 2018.01.1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도에 폭설이 내리면서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이번 눈은 12일까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8일부터 제주산지 대설경보가 내려지면서 내린 눈은 10일 오후부터 제주시내에도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어리목(한라산)에는 38.9㎝가 쌓였다.  유수암(북부) 12.9㎝, 아라(북부) 10.2㎝, 제주(북부) 4.0㎝,  서귀포(남부) 3.9㎝의 눈이 내렸다. 

대설주의보로 승객 5000여명이 밝이 묶여 있는 제주공항은 오전 11시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 하지만 바닷길은 여전히 통제된 상태다. 공항에도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결항된 96편 중 오후 까지 몇 편이 운항을 재개 할 수 있을 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라산 전 탐방구간이 통제돼 공원관리소 직원들 조차 입산을 못하고 있고, 주요 산간도로의 결빙으로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1100도로 축산단지~1100입구 구간, 5·16도로 제주대사거리~양마초소 구간, 제1산록도록 전 구간은 전 차량 통제 상태다.

 한창로 전 구간, 남조로 수망교차로~남조로교차로 구간, 제2산록도록 전 구간은 체인을 장착한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다. 번영로 봉개~대천동 구간, 평화로 무수천~테디벨리골프장 구간은 대형 차량과 체인을 감은 소형 차량이 지날 수 있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1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이날 오전 11시까지 제설작업을 위해 잠정 폐쇄된 가운데 항공기 출도착 상황을 알리는 정보판에 결항을 의미하는 빨간색 글씨가 선명하다. 2018.01.11.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1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이날 오전 11시까지 제설작업을 위해 잠정 폐쇄된 가운데 항공기 출도착 상황을 알리는 정보판에 결항을 의미하는 빨간색 글씨가 선명하다. [email protected]

  비자림로 대천동교차로~5·16교래입구 구간, 서성로 전 구간은 체인을 장착한 대형 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명림로 전 구간, 애조로, 일주도로 전 구간은 대형 차량과 체인을 감은 소형 차량만 지날 수 있다.

  기상청은 오는 12일까지 눈이 오다가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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