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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북상…울산, 흐리고 최대 150㎜ 많은 비

등록 2018.10.05 07: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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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북상…울산, 흐리고 최대 150㎜ 많은 비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5일 울산은 북상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으로 흐리고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태풍 '콩레이'의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며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3~7도 높겠고, 낮기온은 평년보다 2~3도 낮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80~150㎜(많은 곳, 해안 및 지리산 부근 300㎜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로 전날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울산앞바다에서 1.5~3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으로 울산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6일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그칠 것으로 기상대는 예상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밤부터 오는 6일까지 태풍 전면 수렴대와 직접적인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농경지나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북상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5일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해상 북서쪽 약 380㎞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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