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생활속 정책 개선사항 국민이 직접 발굴…2565명 1년간 활동

등록 2019.02.28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7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구성

주부 36%·남성 32%·전문직 18% 등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행정안전부의 세종시 이전이 본격 시작된 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맞은편에 마련된 임시청사에 집기류 등 이삿짐이 도착했다. 행안부는 다음달 23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전, 1179명이 세종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진은 행안부 임시청사. 2019.01.2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행정안전부의 세종시 이전이 본격 시작된 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맞은편에 마련된 임시청사에 집기류 등 이삿짐이 도착했다. 행안부는 다음달 23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전, 1179명이 세종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진은 행안부 임시청사. 2019.01.2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정책 개선사항을 직접 발굴·제안하고 정책현장에 참여, 감시할 '제7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다음달 1일부터 활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활공감정책은 정부시책이나 행정제도 등을 조금만 개선하면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다. 제7기에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한 1946명과 공무원·교사 퇴직자 등 공공기관 추천 159명, 시·군·구 추천 460명 등 총 2565명으로 구성됐다.

제6기와 비교해 보면, 주부비율이 44%에서 36%로 감소하고 남성비율이 26%에서 32%로 증가했으며 공무원·교사 퇴직자 등 전문직 참여율이 15%에서 18%로 확대됐다.

활동기간은 3월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1년이다. 이 기간 생활밀착형 정책 아이디어 제안 및 생활불편 민원제보 등 온라인 활동과, 주요정책 국민평가단, 시·도정 현안 의견수렴 등 각종 정책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한다.

홀로 사는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봉사 활동에도 참여하여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게 된다.

행안부는 자치단체와 협조해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정책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인별 정책관심분야를 파악해 지역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을 정책분야별로 편제하고 지자체 관련부서와 연계해 정책토론회, 시·도정 평가위원 등 관심분야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활동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별 맞춤형 교육 및 워크숍 등을 실시하고 우수 제안자 및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일상 속 작은 것만 바꿔도 국민생활에 실질적 보탬이 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탄생한다"며 "정부 정책의 파트너인 제7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도 놓치지 않고 창의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국민 참여의 역할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