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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접근…제주도 전역에 태풍특보 발효

등록 2019.09.06 13: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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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앞바다 제외 태풍경보 격상…최대풍속 초속 45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 해상에 커다란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9.09.06.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 해상에 커다란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9.09.0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오후 4시를 기해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과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또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앞바다에 내려진 기상특보를 태풍경보로 격상했다.

제13호 태풍 ‘링링’은 이날 낮 12시 기준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45m인 강도가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현재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5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약 19㎞의 속도로 서해상을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6일부터 7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최대 순간풍속 초속 40~50m(시속 145~18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태풍특보가 내려진 해상에서도 최대 순간풍속 초속 40~50m(시속 145~180㎞), 평균풍속 초속 15~30m(시속 55~11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높이 4~10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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