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내 학교 ‘방과 후 활동’ 잠정 중단
개학 연기는 일주일 코로나 확산 추이 살펴 본 후 결정
【세종=뉴시스】세종시교육청 전경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고려해 학부모의 희망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과 한솔중학교, 조치원명동초등학교에 각각 위치한 한솔수영장과 세종국민체육센터의 수영시설도 임시 휴관한다.
관내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를 대상으로도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여부도 수시로 확인한다.
아울러 학교가 시설물을 소독과 개인방역 위생용품 등을 구비할 수 있도록 예비비 3억원을 지원했고, 관내 교육기관이 방역을 요청하면 특별교육재정수요경비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새 학년도 개학연기에는 일주일을 앞둔 만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추이를 살펴보고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어떠한 위기가 오더라고 우리 아이들은 절대 안전해야 한다”며 “코로나19에 대한 학교 방어선을 두텁게 구축하고 학교와 아이들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