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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시행

등록 2019.05.30 14: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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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진행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자궁경부암(사람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및 일대일 여성건강 상담 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만 12세 여성 청소년이다. 2006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출생자이면 지역 구분 없이 접종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강북구보건소와 지역 내 의료기관 51개소에서 시행한다.

대상자와 보호자가 이들 기관을 방문하면 여성건강 상담 후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이 이뤄진다.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성건강 상담은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청소년기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주로 건강한 여성으로의 성장을 위한 사춘기 신체발달과 초경 등을 다룬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은 세계 65개국에 도입돼 국가예방접종 시 활용된다. 2억 건 이상 사용되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검증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소년기 접종이 적절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보호자들께서 관심을 갖고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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