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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년 창업가 위한 '도전숙' 경영컨설팅 실시

등록 2019.07.03 14: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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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업인 대상 역량분석 진행

【서울=뉴시스】성동구청 전경. 2019.03.14.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성동구청 전경. 2019.03.14.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달부터 창업인임대 주택 '도전숙'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경영 진단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전숙은 청년 창업인에게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 및 사무실을 지원하는 주거지원사업이다. 구는 2016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모집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30명을 모집했다.

지원조건은 소득조건을 만족하는 거주지나 사업장이 성동구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1인 창업가, 사회적경제종사자 중 하나에 해당돼야 한다.

경영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 20여명으로 구성된 희망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진행한다.컨설팅의 주요내용은 창업인 개인이 모든 업무를 해야 하는 1인 창업 특성 상 취약할 수밖에 없는 마케팅, 홍보, 회계 등 경영지원 분야이다.

구는 컨설팅을 통해 창업인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향성을 재검토해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이 평소 시장 정보에 취약하고 컨설팅이나 경영지원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던 도전숙 거주 창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단순히 사업장소의 제공을 넘어 성공하는 1인 창업인의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성동구 용답동 도전숙을 1인 창업인을 양성하는 인큐베이터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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