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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9대 확대

등록 2019.08.23 10: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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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역, 미아역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위치

【서울=뉴시스】강북구청 1층에 설치된 급속충전기. 2019.08.23.(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강북구청 1층에 설치된 급속충전기. 2019.08.23.(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장애인들의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관내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급속충전기 9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 설치되는 전동보장구는 1시간 이내 70~80%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바퀴 공기주입과 휴대폰 충전기능이 탑재됐다. 

구는 장애인 사용자의 접근이 용이한 역사 ·행정청사·복지시설 등에 이달 말까지 충전기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수유역(8번 출구) ▲미아역(1번,6번 출구 사이) ▲우이신설선 가오리역(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 ▲강북경찰서 ▲수유1동 주민센터 ▲강북문화예술회관 ▲북서울꿈의 숲 아트센터(지하1층 로비) ▲운가자비원 데이케어센터 ▲국립재활원 교육행정동 등 총 9곳이다.

현재 구에는 구청과 미아동복합청사,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3곳에서 충전기가 운영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급속충전기 확대 보급으로 전동보장구 탑승자들이 배터리 방전을 불안해하지 않고 마음껏 원하는 곳을 가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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