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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미아동 등 5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등록 2019.10.01 13: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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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거주주민, 해당 동 소재 사업장 종사자 등 신청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아동·삼각산동·번3동·수유2동·인수동 등 총 5개동을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하고 위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지역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주민 스스로 협의하고 결정하는 주민대표 기구다.

기존 자문기능을 수행했던 주민자치위원회에 비해 마을 정책을 직접 계획·실행할 수 있는 권한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신청은 시범동 거주 주민과 해당 동 소재 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한다. 신청은 각 시범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자는 강북구 마을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학교과정 6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주민자치학교과정은 10월22일부터 11월3일까지 동별로 진행된다.

구는 과정 이수자 중 위원을 시범동별로 공개 추첨해 위촉할 예정이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방자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주민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자치회는 주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대표기구인 만큼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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