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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국내로 송환된 4750억 사기범

등록 2018.01.31 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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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국내에서 3200억원대 통신다단계 사기 행각을 벌이고 해외로 밀항한 도피사범 마모(특경법 사기 등 수배 10건, 특경법 사기 등 전과 5범)씨가 3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마씨는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국내에서 3200억원대 통신다단계 사기 행각을 벌이고 해외로 밀항했다. 그 후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필리핀에서 금융 피라미드 사기 조직을 구축해, 가짜 가상화폐 판매를 미끼로 3만5974명으로부터 1552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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