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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위생과 안전, IoT 스마트판매시스템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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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4-14 14:05:29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위생과 안전 그리고 신뢰가 먹거리 소비의 기본요소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그러나 생산에서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유독 먹거리는 우리나라 생활경제에 있어 뜨거운 감자다. 하루가 멀다하고 식품 위생과 안전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각종 언론매체를 달군다.

다양한 유통경로를 거치는 농축산물은 상하거나 변질되기 쉽다. 신선도를 잘 유지해 산지의 품질을 소비단계까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농축산물의 규격화도 어려운 문제다. 이로 인해 농축산물은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 가치기준에 의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저렴한 제품은 저렴해서 의심스럽고, 비싼 제품은 비싸서 불만스럽다. 친환경농축산물을 사면서도 정말 친환경 제품인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 축산물의 경우 한우인지 육우인지, 국내산인지 수입인지, 육류등급표시는 맞는지 틀리는지 등에 대한 끊임없는 의혹과 불신의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다. 농산물과 수산물의 경우는 단순포장을 통한 유통으로 물리적 형상의 변화가 심하지 않아 그나마 의혹을 상쇄 할 수 있다. 그러나 축산물의 경우는 다양한 등급과 부위, 생산·가공·유통방법의 차이로 인해 소비자 혼선은 가중 될 수 밖에 없다.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식품을 섭취하기 직전까지 각각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한 요소에 대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축산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

지난해 11월말 출시한 농협안심축산에서 출시한 ‘축산물 IoT 스마트판매시스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축산물 IoT 스마트판매시스템’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가 접목된 식육판매기로 식육을 300g단위로 소량 진공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산물 가격 경쟁력 확보, 한우고기 자급률 확대, 축산물 둔갑판매 원천봉쇄 및 위생·안전 강화 등 축산물 유통의 순기능을 기대 할 수 있다.

축산물 포장육 유통시장의 정착은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구조의 건전화와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는 방법이며,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우리나라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기도 하다. 생산자 조직인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축산물 IoT 스마트판매시스템’ 사업을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18.04.14. (사진=농협안심축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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