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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생생도시(EcoRich City) 대통령표창 수상

등록 2010.12.05 15:05:10수정 2017.01.11 12: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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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부, 환경부에서 후원한 2010 생생도시(EcoRich City) 대통령표창을 6일 수상한다.  사진은 조영옥 청소위생팀장과 정용기 대덕구청장(오른쪽)이 생생도시 지정서와 현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대전 대덕구청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대전·충남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로하스(LOHAS)·녹색도시로 인정받았다.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부, 환경부에서 후원한 2010 생생도시(EcoRich City) 대통령표창을 6일 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앙정부청사에서 정용기 대덕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녹색위원회 보고대회에서 공식 시상식이 열리며, 대덕구는 대전·충남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생생(生生)도시(EcoRich City)'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김형국 위원장)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생동하는 생태'를 뜻한다. 

 기후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생태뿐만 아니라 에너지·교통·산업 등 7개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환경·경제·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녹색성장 도시모델을 의미한다.

 대덕구는 ▲신재생에너지(송촌평학습도서관 태양광발전 4만7000㎾, 신일동 열병합발전소 재생에너지) ▲녹색교통(자전거도로 95.6㎞) ▲물순환(雨水저류량 123만4000㎥, 생태하천복원 30.6㎞) ▲자원재활용(2009년 대비 1인당 생활폐기물 15.4% 감축) ▲녹색산업(녹색농촌체험마을, 녹색일자리) ▲녹색시민운동 등 여러부분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해 녹색성장모델을 발전시켜오는 등 차별화된 생태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기 구청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문화와 생태라는 2개의 축으로 펼쳐온 저탄소 녹색성장의 구정이 옳았음을 대한민국정부로부터 공인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로하스(LOHAS) 도시 대덕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2006년 민선4기 출범이후 지역개발, 평생학습, 참여자치, 행정혁신 등 4대축을 중심으로 구정을 추진한 결과 민선5기 들어서 '2010 국가생산성대상' 수상, 3년 연속 최우수평생학습도시 선정 등 47개 기관표창·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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