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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 내정자

등록 2014.11.18 14:56:28수정 2016.12.28 13: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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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전 행정자치부 차관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을 내정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전 행정자치부 차관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을 내정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라 조직과 이름이 바뀌는 행정자치부(옛 안전행정부) 차관에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을 내정했다.

 정 내정자는 행정자치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등 3개 조직으로 쪼개지는 안전행정부 실장 6명 중에서 첫 번째로 차관에 오르는 인물이 됐다.

 정 내정자는 1982년 행정고시 26회에 최연소로 합격한 이후 충남의 일선 시군에서 부터 공직을 시작했다.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과장, 행정안전부 대변인, 지방재정세제국장, 안전행정부 기획조정실장, 지방행정실장 등 지방과 중앙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정 내정자만큼 행정의 일선 시군부터 중앙 고위직에 이르기까지 요직을 두루 경험한 정무직 인사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정 내정자는 평소 직원과의 화합과 조화를 강조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로 조직에서 같이 근무하고 싶은 '베스트 간부'에 2년 연속 선정될 만큼 직원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또한 최근 세월호 참사 당시 피해자 유가족 지원을 위한 범부처간 정책을 총괄하며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 업무에 있어서는 강력한 추진력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인문학적 삶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수필을 출품해 동상을 받을 정도로 문학에 조예가 깊다.

 다음 달에는 시인으로 등단이 예정되어 있는 등 평소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행정을 강조해 왔다.

 정 내정자는 앞으로 지방자치와 정부혁신의 주무부처로서 행정자치부의 위상과 역할을 정립하고 정부3.0과 지방규제개혁 등 당면 국정과제를 풍부한 지방 행정 경험과 업무 조정력을 바탕으로 헤쳐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인 최형심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1961년 충남 논산 출생 ▲대전고 졸업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미국 미시간대 도시계획학과 석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 ▲대전대학교 행정학 박사 ▲제26회 행정고시 합격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 ▲안전행정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 ▲주 독일 한국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 ▲행정안전부 대변인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홍조근정훈장 ▲근정포장 ▲국무총리표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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