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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기계 안전사고 빈번…안전대책 절실

등록 2016.10.06 08:09:18수정 2016.12.28 17: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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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정경재 기자 = 29일 오전 10시께 전북 고창군 수동리 한 농로에서 지게차가 전복돼 소방대원들이 다리에 부상을 입은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2016.09.29.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정경재 기자 = 전북 지역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나 수확기를 맞은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이 농촌진흥청에서 받은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40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을 입었다.

 원인별로는 전방주시 태만(79%)이 가장 많고 판단 잘못(6.4%), 건강 상태 불량(5.9%), 조작 미숙(3.7%) 등으로 대부분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1년은 18건에 불과했지만 2012년 29건, 2013년 49건, 2014년 37건, 지난해 40건 등으로 4년 만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지난 9월29일 고창군 수동리 한 농로에서 이모(70)씨가 몰던 지게차가 전도돼 이씨가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고 지난 8월16일에는 군산시 산북동에서 박모(60)씨가 농약 살포기에 깔려 숨지기도 했다.

 위 의원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농기계 사고가 더욱 빈번할 것으로 예측하고 안전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우리 농업인의 평균 연령이 60세에 달해 농기계 조작 미숙 등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농업인의 연령에 맞는 농기계 개발·보급과 안전 대책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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