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수민 무죄, 우병우 기획수사說 수사하라"

【인천=뉴시스】김진아 기자 = 11일 오후 인천 로얄호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인천광역시당 당원대표자 대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1.11.  [email protected]

"정권 차원의 안철수-국민의당 죽이기였다"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자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세간에 우병우의 기획수사라는 말이 있다"고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인천로얄호텔에서 열린 인천시당 개편대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이것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정권 차원의 안철수와 국민의당 죽이기였다"라고 규정한 뒤, "그러나 저는 당을 살리기 위해 책임지고 대표직을 내려놨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박선숙·김수민 의원의 당원권 회복 여부에 대해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뽑힌 지도부가 판단할 일"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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