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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사고 기부도 하고'…케이옥션, 사랑나눔 온라인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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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1-12 14: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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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운보 김기창, 닭 (꽃 그리고 새 시리즈), color on paper, 61×69cm, 1977,  추정가 1000만-1,500만원, 시작가 300만원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이 14~25일 사랑나눔 경매를 온라인 경매로 실시한다.

 올해 10회를 맞는 행사로, 기부자와 구매자 모두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뜻있는 경매다. 낙찰총액의 50%는 한국메세나협회에 기부되고 나머지는 기부자에게 돌아간다.

 이번 경매는 작가와 컬렉터, 미술계 관계자, 여러 기업이 기증한 작품과 물품 82점이 출품됐다. 일반 거래가의 30~50%선에 시작가가 매겨졌다.

 정상화, 김창열, 이왈종 등의 작가가 직접 작품을 내놓았다. 또 박명자 (주)현대화랑 사장, 유홍준명지대석좌교수, 이태호명지대미술사학과교수,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김영복㈜ 케이옥션고문이자 KBS ‘TV쇼진품명품’ 감정위원, 도형태 (주)갤러리현대 대표 등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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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상화, Untitled 2016-9-12,  acrylic on canvas, 40.9×31.8cm (6호), 2016, 추정가 3,000만-4,000만원,시작가 500만원
 이 밖에 서울-홍콩 왕복 항공권, 미마 자리 플레어 유모차, 힐리언스선마을디럭스룸 숙박권, 보성컨트리 클럽 이용권, M•U SPORTS 골프용품과 남이섬 스카이라인 짚와이어 2인 탑승권 5매 등 다양한 물품이 출품되어 경매에 재미를 더한다. 

 단색화가 정상화 'Untitled 2016-9-12'은 추정가 3000만~4000만원으로 경매는 500만원에 시작한다.

 김환기의 '파리공원에서'는 추정가 1500만~2500만원인데, 300만원부터 경매에 부쳐진다.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밀도 있는 세필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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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환기, 파리공원에서, color and pen on paper, 44×32cm, 1956 추정가 1,500-2,500만원 시작가 300만원
 케이옥션은 "낮은 가격에 경매를 시작하므로 작품을 좋은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경매를 통해 사랑나눔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사회공헌 경매로 케이옥션은 지난 해 11월 ‘2016 한국메세나대상 창의상’을 수상했다. 2010년, 저소득층 미술영재후원 프로그램으로 첫발을 내딛은 케이옥션의 사회공헌활동은 미술계 최초이자 기업의 특성을 잘 살린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사랑나눔 온라인경매에 출품작은 25일까지 서울 신사동 케이옥션 아트타워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매응찰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시작되어 응찰마감 전까지 24시간 열린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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