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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일본 나고야서 물기업 투자유치설명회 열어

등록 2017.01.18 14: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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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이 일본 나고야시에서 글로벌 물기업·단체를 대상으로 대구시의 투자환경과 투자매력,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현황, 투자 인센티브 등을 집중 소개하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활동은 대구시가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에 참가한 일본 나고야지역 물기업단체 '추부(中部)포럼'과 나고야미래연구소 등과 협력해 지난 17일 40여개 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구시는 한국형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의 성공을 위해 양 도시 간의 협력을 강조하고 우수 일본 물기업의 진출을 독려하는 한편 한국 내수와 미래 성장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물산업클러스터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투자환경설명회에 참석한 나고야 지역 기업과 단체들은 한국 물시장의 현황 및 물 관련 기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며 물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대구시방문단은 투자설명회를 마치고 100년 전통의 정밀계측기기 전문업체인 아이치도케이덴키사와 일본 유수의 자동차·환경·의료용 계측기기 글로벌기업인 교토의 호리바제작소 등을 방문해 첨단 물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과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나고야의 카라미슬러지 리사이클센터를 방문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슬러지 처리를 위한 나고야시의 물산업정책을 벤치마킹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물산업 분야 선진도시인 나고야와 손잡고 상호발전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제의했으며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체결과 물산업 공동연구포럼 구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향후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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