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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김기춘·조윤선 구속, 사필귀정"

등록 2017.01.21 10: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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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가칭)개혁보수신당 오신환 대변인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진짜보수와 가짜보수 비교를 하고 있다. 2017.01.0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바른정당은 21일 법원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 "자유민주주의의 핵심가치인 사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도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 했던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에 대한 구속은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바른정당은 사법부의 이번 결정 역시 법과 원칙에 따른 것으로 믿으며 그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대변인은 "범죄혐의를 줄곧 부인해 온 김기춘 전실장과 조윤선 장관의 언행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면서 "문화예술인의 창작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다. 우리 바른정당은 대한민국의 창작의 자유는 물론 집회결사의 자유의 보장이라는 헌법가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도 다짐했다.

 그는 현직 장관으로는 헌정 사상 최초로 구속된 조 장관에 대해서는 "조 장관은 조속히 물러나기 바란다. 그 길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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