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어느 특급호텔 설 패키지가 피로 더 잘 풀어줄까?

등록 2017.01.27 06:5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어반 리프레시 패키지'.

【서울=뉴시스】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어반 리프레시 패키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올해도 설 연휴를 맞아 전국의 수많은 특급호텔이 '설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그중 유난히 솔깃하게 만드는 것이 '피로 회복'에 방점을 찍은 패키지다.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였으나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제대로 풀지 못한 상태로 새해를 시작해 한 달 가까이 숨 가쁘게 달려와 더욱 피폐해진 심신을 조금이라도 쉬게 하고 싶은 것이 우리 마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설을 쇤다'는 것은 어머니, 아내에게 또 다른 스트레스를 가하는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

 스파든, 사우나든, 스트레칭이든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고 싶은 사람을 위한 설 패키지를 꼽아본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은 오는 2월28일까지 '어반 리프레시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에서 1박하며 1인이 호텔 내 '수 스파'에서 '딥티슈 보디 마사지'(60분) 또는 '아로마 등 & 어깨 핫스톤 마사지'(50분) 중 하나를 골라 받을 수 있게 한다. 마음의 안정을 주는 '허브차'를 제공한다.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덕담 패키지'.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덕담 패키지'.

 사우나, 피트니스 클럽·수영장, 수영장 내 키즈풀과 키즈룸 등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

 룸 타입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스튜디오 29만원부터, 1베드룸 아파트먼트 32만원부터, 1베드룸 스위트 35만원(각 세금·봉사료 별도)부터

 조식 뷔페 성인 2인 4만원(세금·봉사료 별도)을 추가하면 만 12세 미만 자녀 2명까지 무료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오는 31일까지 '덕담 패키지' 3종을 내놓는다.

 객실 1박, 조식,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설날 맞이 워키(WALKEE)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한다.

 '덕담Ⅰ'은 1박 장소가 '숲속의 별장'이라 불리는 별관 더글러스 룸이고, 조식은 빵과 시리얼로 이뤄진 '라이트 브렉퍼스트' 성인 2인이다. 15만원부터.

【서울=뉴시스】쉐라톤 그랜드 인천 '설 여휴 패키지'.

【서울=뉴시스】쉐라톤 그랜드 인천 '설 여휴 패키지'.

 '덕담 Ⅱ'는 1박 장소가 본관 딜럭스 룸이고, 조식은 뷔페 레스토랑 '더 뷔페' 조식 뷔페 2인이다.

 '덕담Ⅲ'는 숙박은 Ⅱ와 같지만, 조식은 떡국 또는 모둠 소시지 구이(캔맥주 2캔 포함) 룸서비스(택1)다. 덕담 Ⅱ, Ⅲ 각 23만5000원(각 세금·봉사료 별도)부터.

 설날 맞이 워키 프로그램은 모든 패키지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레저 전문가 '워키'가 스트레칭, 필라테스 등 체험 기회를 부여한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오는 2월5일까지 '설 여휴(女休) 패키지'를 마련한다.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내의 피로를 풀어준다'는 취지의 패키지다.

 시티뷰 디럭스룸에서 1박하며 '스파 하스타'의 다리·등 아로마벨리 스톤 마사지(1시간)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서울=뉴시스】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토닭토닭 패키지'.

【서울=뉴시스】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토닭토닭 패키지'.

 시그니처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 조식 뷔페 성인 2인, 피트니스 클럽·수영장 무료 이용 등으로 구성한다. 25만1000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

○…서울 금천구 독산동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오는 2월5일까지 '토닭토닭 패키지'를 판매한다.

 '격려하고 위로한다'는 의미의 '토닥토닥'을 올해의 상징 동물인 '닭'과 엮은 패키지답게 다양한 방법으로 휴식할 수 있게 해준다.

 슈페리어 룸 1박, 지난해 11월 새롭게 단장한 사우나와 피트니스 클럽·수영장 무료 입장, 하루 내내 고생한 눈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이니스프리 릴렉싱 아이 워머' 2매 제공 등으로 구성한 패키지인 것.

 특히 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달걀 모양 '소이 캔들'을 선물한다. 콩에서 추출한 오일을 가공한 친환경 '소이 왁스'를 이용해 만드는데 파라핀 왁스로 만든 보통 양초와 달리 연소 시 유해물질은 물론, 그을음도 거의 없다. 향기가 더욱 멀리 퍼지고 오래가 지친 심신 치유 효과가 크다.

 12만원부터.  

 여기에 뷔페 레스토랑 '가든 테라스' 조식 뷔페 성인 2인 이용을 더하면 15만6000원(각 부가세 별도)부터. 이 경우 동반하는 만 15세 이하 자녀 최대 2인까지 조식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