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시리아 반군에 장갑차 지원

【데이르 알주르=시리아정부군·AP/뉴시스】 1월 30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 미디어가 제공한 북부 데이르 알주르의 전투장면 동영상 캡처 사진.시리아군이 2주전부터 공세를 강화한  IS를 물리치고  탈환한 이 지역에 세계식량계획(WFP)이 구호식품의 공중 투하를 재개했다. 유엔은 효과적인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정부군과 반군의 확고한 휴전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2017.02.01  

【워싱턴=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미군이 시리아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수도 락까에서 격전을 벌이는 반군에 장갑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IS 격퇴전 전담 사령부인 통합합동기동부대(CJTF-OIR)의 존 도리안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장갑차 가디언을 반군 시리아민주군(SDF)에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 장갑차가 락까로 진격하는 반군을 소형무기 공격과 폭탄테러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SDF가 현재 락까에서 약 40㎞ 떨어진 타브카 댐에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SDF은 지난해 11월6일부터 락까에 있는 IS를 포위해 탈환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해 락까로 진격해 나가고 있다. SDF에는 쿠르드 시리아 민주군이 합류하고 있어 미국 정부는 SDF를 IS 격퇴에 가장 효과적인 반군세력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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