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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헌재의 朴측 신청 증인 불채택, 당연한 결과"

등록 2017.02.20 17: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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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5차 변론기일에서 청구인, 피청구인 측 대리인단 출석을 확인하고 있다. 2017.02.20.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5차 변론기일에서 청구인, 피청구인 측 대리인단 출석을 확인하고 있다. 2017.02.20.  [email protected]

"朴측의 시간끌기…헌재는 개그콘서트 아냐"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국민의당은 2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박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과 증거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 데 대해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장진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그동안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김기춘 등 참석하지 않는 증인에 대한 신청, 지엽적인 문제만 물고 늘어지는 변론, 재판장에서 어깃장을 놓으며 재판방해 밖에 한 것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장 대변인은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하라는 변론은 안하고 질질 시간끌기로 탄핵심판만 지연시키면서도 헌재의 재판진행이 공정하지 않다며 반발했다"며 "헌법재판소 재판은 개그콘서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 대통령 측은 특검 수사에 대해 장소와 수사시간을 피의자가 정하는 최초의 피의자가 되겠다며 또 다른 코미디를 하고 있다"며 "불공정의 의미를 새로 쓰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박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은 질질, 특검은 후다닥하고 싶겠지만, 현실은 탄핵심판은 칼같이 종결되고, 특검기간은 쭉쭉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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