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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방식, 지하화vs지상화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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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2-23 18: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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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광명시가 23일 광명도서관에서 주최한 '광명~서울고속도로 건설공사 간담회'에서 일부 원광명마을 주민들은 "시행사인 서서울고속도로㈜가 제안한 지상화안과 IC설치 계획 등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2017.02.23.  lji22356@newsis.com
【광명=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광명시가 23일 주최한 광명~서울고속도로 건설공사 간담회에서 양기대 시장은 지하화 방식을 고수한 반면 일부 주민들은 지상화를 요구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시는 이날 광명도서관 강당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서울고속도로 건설공사 간담회를 열었다.

 진명규 원광명마을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광명~서울고속도로 전체 구간에서 250m에 해당되는 원광명마을은 영서변전소 때문에 질병 등 고통에 시달렸다"며 "시행사인 서서울고속도로㈜가 제안한 지상화안과 변전소 전자파 차단, IC설치 계획 등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250m를 지하화하면 매연 등의 피해가 마을로 이어진다"며 지상화 공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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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광명시가 23일 광명도서관에서 주최한 '광명~서울고속도로 건설공사 간담회'에서 진명규 원광명마을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 "시행사인 서서울고속도로㈜가 제안한 지상화안과 변전소 전자파 차단, IC설치 계획 등에 동의한다"고 말하고 있다. 2017.02.23.  lji22356@newsis.com  
 다른 주민은 "수년 동안 공사가 지연되면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광명시가 나서 조속한 공사 추진을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해 말까지 국토교통부와 광명구간 중 1.75㎞에 대해 지하화하는 것을 협의 중"이라며 "원광명마을 주민들이 지상화를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 많은 의견을 들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현재는 기존 방침대로 지하화 방식이 유효하다"며 "아직 국토부로부터 지상화에 대한 정식 제안을 받지 못했다. 시가 국토부에 입장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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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이종일 기자 =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은 23일 광명도서관에서 열린 '광명~서울고속도로 건설공사 간담회'에서 "고속도로 공사 방식은 지하화가 유효하다"며 "지상화를 요구하는 주민들과 협의를 본격화해서 좋은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2017.02.23.  lji22356@newsis.com
 앞서 원광명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서서울고속도로㈜가 제안한 지상 공사 방식을 수용했고, 최근 '광명~서울고속도로 원광명IC 공동추진위원회'를 꾸려 지상화 촉구 활동에 돌입했다.

 국토부가 2007년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 광명~서울고속도로(20.2㎞) 공사계획은 2014년 광명시가 광명구간 중 1.75㎞에 대해 지하화를 요구하며 현재까지 승인이 미뤄졌다.

 lji223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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