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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도권 ICT 기업이전 지원 강화

등록 2017.03.27 11: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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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에 투자하는 정보통신산업의 지원을 완화하는 등의 제주특별자치도 투자유치 촉진 조례가 개정됐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4월 중 기업유치 설명회를 통해 수도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15일 제주도의회에서 개정된 투자유치 촉진 조례는 텔레마케팅 서비스업은 지원 업종에서 삭제하고, 수도권 외의 이전 기업의 상시고용인원 20명일 경우 지원해 주던 것을 지역산업 육성 업종인 경우는 10명이상일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산업육성업종에는 화장품·제조업을 포함한 경제협력권 산업, 물응용과 풍력전기차 서비스업을 포함한 주력산업,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과 정보서비스업을 포함한 지식 서비스업 등이 포함됐다.

 이 조례에는 또 정보통신산업 투자기업의 건물임차료와 시설장비 구입비 지원기준을 상시 고용인원 30명일 경우 지원해주던 규정을 고쳐 10명 초과할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했다.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은 상시 고용인원이 20명일 경우 지원해 주던 것을 10명을 초과할 경우 지원해 주도록 했다.

 또 문화예술의 섬 조성을 위해 문화산업 분야 투자기업도 추가로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도는 이 조례 개정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관련 스타트업 기업이나 강소기업 유치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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