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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시디자인 전문가' 쿠니요시 교수, 광주를 디자인한다

등록 2017.04.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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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요코하마시립대 교수 광주시 디자인 자문 맡아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도시디자인 전문가인 일본 요코하마시립대 쿠니요시 나오유키 교수가 광주시를 대상으로 도시디자인 작업에 나선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쿠니요시 나오유키 교수가 3일부터 5일간 광주시를 방문해 도시디자인사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광주시의 도시디자인 자문관이기도 한 쿠니요시 교수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보행네트워크 구축 등 광주시가 추진하는 도시디자인 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자문한다.

 쿠니요시 교수는 광주시가 추구해야할 도시디자인 발전방향으로 사람(Human), 역사(History), 문화(Culture), 자연(Nature), 기술(Technology) 등을 핵심요소로 한 창조적인(Creative) 도시, 즐거운(Enjoyable) 도시 만들기를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광주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담은 문화전당권 보행네트워크 구축과 국제도시디자인포럼 추진을 제안한 바 있다.

 쿠니요시 교수는 도시계획, 도시디자인, 문화예술, 역사 분야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킹그룹과 6차례 자문회의를 갖고 광주시의 도시디자인 사업을 점검한다.

 쿠니요시 교수는 현재 요코하마시립대 명예교수이며 40년간 요코하마시의 공무원으로 도시디자인 업무를 담당했다. '미나토라미라이 21', '창의도시 요코하마', '요시다 신고', '바샤미치' 등 도시디자인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엇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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