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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선수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국내부문 남녀부 우승

등록 2017.04.02 15: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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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2일 오전 대구에서 '2017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가운데 국내부문 남자부 우승자인 손명준 선수가 2시간15분16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2017.04.02.(사진=대구시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2일 오전 대구에서 '2017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가운데 국내부문 남자부 우승자인 손명준 선수가  2시간15분16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2017.04.02.(사진=대구시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출신·연고 선수인 손명준(23·삼성전자)과 최경선(25·제천시청)이 '2017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부문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2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손명준은 이날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국내 남자부에서 2시간15분16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최경선은 국내 여자부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쳐 2시간32분27초로 골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1만4000여 명의 육상 동호인들과 13개 국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 35명이 참가했다.

 음성이 고향인 손명준은 충북체고와 건국대를 졸업했다. 2015년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000m와 마라톤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최경선은 경북체고를 졸업했다. 지난해 제천시청으로 소속팀을 옮긴 뒤 기량이 급성장했다.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마라톤에서 4위를 차지했다.

 충북육상경기연맹 엄광열 전무이사는 "그동안 체계적으로 훈련한 것이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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