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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마스크 없는 봄날 만들겠다" 미세먼지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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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4-08 14:37:02  |  수정 2017-04-08 15: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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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사립대학 총장협의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교육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7.04.07.

 dahora83@newsis.com
"환경은 안보, 안보는 국민 건강 지키는 것"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마스크 없는 봄날을 만들겠다며 중국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8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기후변화센터에서 열린 '안철수 후보 초청 기후변화대응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하고 기후 에너지부를 신설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겨 ▲한·중·일 삼국 연계한 대기오염 물질 총량제한▲배출권 거래제 활성화▲배출량 감소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은 안보다. 안보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 지키는 것이다. 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다. 미세먼지 문제의 원인에 대해서는 3대 요소가 공통적"이라며 "중국에서 넘어온 것, 서해안 밀집한 화력발전소, 자동차 배기가스 및 생활 먼지"라며 6가지 대책을 언급했다.

 그는 "미세 먼지와 관련한 국가사업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국가 재난에 미세먼지를 포함하는 내용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국내 미세먼지 기준이 50마이크로그램인데, 외국은 25마이크로그램이다. 환경정책기본법을 개정해 미세먼지 기준을 국제수준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는 중국과 화력발전소, 생활먼지 및 배기가스에 대한 대책을 들었다. 그는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는 우리나라에서 대책 세워도 풀기가 힘들다. 외교에서는 환경 문제를 중요한 하나의 축으로 가져야 한다. 차기 정부는 당장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세먼지 황사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이고 UN 등에 환경 의제 채택을 추진해야 한다. 중국에게는 할 말 하는 환경 외교도 필요하다"며 "화력 발전소 문제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신규 석탄 발전소를 친환경발전소로 전환하고 기존 발전소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데 11월부터 4월까지 가동률을 100%에서 70%로 줄일 것이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4차 사업 혁명시대에 사물인터넷 기술이 발전되고 있는데, 지능형 미세먼지 측정과 예보를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미세먼지 정보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며 "전국 단위의 IOT(사물인터넷) 미세먼지 측정망을 구축하겠다. 국가 측정 자료와 인공지능 IOT 미세먼지 측정망을 구축하면 1㎡로 미세먼지 예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존 먼지는 베이징에서 가동 중인 스모그 프리타워를 우리도 시범 설치해 가동해보는 것도 필요하다"며 "베이징에 가동 중인 것은 높이 7m 정도의 탑인데 다른 지역에 비해 60% 가량 정화한다고 한다.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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