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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셀, '이뮨셀-엘씨' 대장암 임상 2상 돌입

등록 2017.04.14 16: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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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은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대장암에 대한 연구자주도 2상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센터 소장 백승혁 교수가 참여해 말기(4기)에 해당하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주도 2상 임상시험이다.

 녹십자셀은 이미 2007년 대장암에 대한 비임상시험(동물실험)을 통해 73%라는 높은 항암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1차 평가변수로 질병조절효과(DCR)를, 2차 평가변수로 전반적 생존율(OS), 무진행 생존기간(PFS), 이상반응에 의한 안전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대장암은 갑상선암, 위암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서구화되는 식생활과 생활패턴으로 인해 한국인의 주요 암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녹십자셀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다.

 약 2주간의 특수한 배양과정을 통해 항암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로 제조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면역항암제로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암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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