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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 오픈

등록 2017.04.19 19: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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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카카오는 이마트와 손잡고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톡 장보기는 카카오톡으로 쉽고 편리하게 장보고, 원하는 시간에 집 앞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마트몰의 약 10만개에 달하는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 앱 설치나 가입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들어가 '장보기'를 누르면 과일, 야채, 정육, 수산물 등의 신선 식품을 비롯해 가공 식품, 생필품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장보기 한 물건들은 이마트몰의 배송 서비스인 '쓱배송'을 통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용자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배송시간을 직접 예약할 수 있고, 오전에 주문할 경우 당일 배송받을 수 있다.

 '함께 장보기' 기능도 제공된다. 카카오톡에 등록된 가족, 친구 들을 장바구니에 초대해 각자 원하는 품목을 한 장바구니에 골라 담을 수 있다.

 카카오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5 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장보기에 배송지를 등록한 이용자 대상으로 한정판 이모티콘을 증정하고, 10%할인,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해 서비스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황도연 카카오 커머스서비스팀 이사는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매하려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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