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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가짜 문재인 펀드 등장에 "주의보 발령"

등록 2017.04.24 15:03:49수정 2017.04.24 15: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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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문재인 펀드 등장, 바로 고발 조치 할 것"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24일 SNS상에서 가짜 '문재인 펀드'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며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가짜 문펀드가 등장했다"며 "이자율 11.6%, 모집기간 4월24일부터 25일 등 사람들을 속이기 쉽게 돼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기업은행 계좌번호가 적혀있고, 자칫 속아넘어갈 소지가 있어 주의보를 발령하고자 한다"며 "참고로 저희가 해당 은행에는 바로 연락을 취해 조치를 했고, 경찰청에 바로 고발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피해 발생 여부와 관련해 "가짜 정보로 인한 피해 발생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제보가 오자마자 알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펀드'는 문 후보의 선거비용 마련을 위해 지난 19일 출시됐고, 1시간(61분) 만에 330억원 가량을 모금했다. 1차 모금 목표액인 100억원의 3배 이상을 넘어서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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