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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5월 연휴 국내·외 여행 시 감염병 발생 주의 당부

등록 2017.05.01 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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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일 5월 연휴 국내 및 해외여행을 하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기온이 높아지는 5월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설사감염병) 발생증가가 우려되므로 설사 감염병 발생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비누로 깨끗이 손 씻기와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킨다.

 5월은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는 시기로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모기 및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전신 근육통, 딱지,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다.
 
 5월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은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m.cdc.go.kr) 및 누리집(www.cdc.go.kr)을 통해 여행 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한다.

 인천공항 출국장 내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에서 국외에서 발생하는 메르스·AI 인체감염증 등 해외감염병 발생 지역 및 감염예방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출국 전 필요 시 예방접종 및 예방약을 처방받고 방문 중에는 손 씻기·기침예절·음식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모기회피방법 등을 실천한다.
 
 귀국 후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검역관(입국 시)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하며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해외여행력을 알린다.
 
 한편 해외여행 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설사 감염병, 모기매개 및 진드기매개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등이 있다.

 호흡기 감염병인 메르스는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71명 발생, 23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AI(H7N9) 인체감염 사례도 중국 내에서 595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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