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예측조사, 文 42.7%·洪 22.8%·安 19.1%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출구조사가 발표된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선거상황실을 찾아 손을 흔들고 있다. 2017.05.09. [email protected]
CBS, tbs 의뢰로 투표 직전인 7~8일 이틀 동안 2,53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문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문재인 50.5%, 안철수 25.4%, 심상정 7.9%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문재인 43.6%, 홍준표 18.1%, 안철수 17.6%를 기록했으며 경기·인천에서는 문재인 41.8%, 홍준표 19.4%, 안철수 17.9% 순으로 조사됐다.
대전·충청·세종에서는 문재인 37.3%, 홍준표 28.7%, 안철수 18.3%로 나타났으며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문재인 34.7%, 홍준표 29.6%, 안철수 14.5% 순이었다. 대구·경북에서는 홍준표 35.7%, 문재인 32.5%, 안철수 14.8%로 홍 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 문 후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40대는 문재인 55.9%, 안철수 18.6%, 홍준표 9.1% 순이다. 30대는 문재인 55.5%, 안철수 13.3%, 유승민 8.7%, 20대 문재인 48.1%, 유승민 13.4%, 안철수 11.9%, 50대 문재인 40.6%, 홍준표 24.2%, 안철수 18.4% 순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는 홍준표 44.0%, 안철수 22.0%, 문재인 19.8%로 홍 후보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은 문재인 35.9%, 홍준표 26.2%, 안철수 18.3%, 여성은 문재인 45.4%, 홍준표 18.4%, 안철수 17.3% 순으로 모두 문 후보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0.5%이며 표집오차는 95%신뢰수준 ±1.9%포인트, 비표집오차는 ±1.0%포인트, 총 오차범위는 2.9%포인트다. 최종 득표율 예측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 19대 대통령선거 선거인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와 투표시점(사전투표·본투표) 및 18대대선 득표율 가중치 등으로 보정했고, 내재적 선호도 실험 조사를 통한 부동층 분석을 추가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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