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당 후보, 대통령 당선 확실시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오후 국회를 찾은 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 도착하고 있다. 2017.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9일 밤 11시를 넘으면서 사실상 대통령당선이 확실시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문 후보는 이날 밤 11시 기준으로 38.62%를 기록해 2위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27.60%에 비해 11.02%p 앞서고 있다. 현재 개표율 18.25%로 아직 80% 가량 더 개표돼야 하지만 전국적으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3위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1.17%를, 4위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6.37%, 5위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5.61%를 기록 중이다.
한편 문 후보는 사실상 대선 승리를 확신하며 당선 수락연설을 11시30분께 광화문에서 할 계획이다. 또 2위와 3위에 처져있는 홍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개표가 시작되자마자 각각 당사에 들러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는 수락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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