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관광도시 도약 본격 행보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금마면 서동공원 특설무대에서 지난 14일 '관광도시 원년'을 선포하고 시민과 함께 행복한 관광 도시 익산 구축을 선언했다.

 선포식에서는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시민들의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다짐과 응원 메시지가 동영상으로 전달되고 관광도시 원년 선포사가 이어졌다.

 정헌율 시장은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민·관 협력을 주문하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관광정책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시는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관광인프라 확충, 관광콘텐츠 및 상품개발, 관광브랜드 홍보마케팅, 체류형·연계관광상품 개발, 주민 발전역량 강화를 5개 전략분야를 선정했다.

 특히 미륵사지·보석테마관광지 편의시설 조성사업, 익산역 토탈트래블센터 운영, 서동축제 대표 문화관광축제 육성, 관광인 아카데미 운영 등 20개 중장기 전략 추진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청 전 부서가 관광 관련 부서라는 각오로 시민과 소통·협력해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익산이 진정한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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