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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울산 인터넷 이용률 전국 최고···스마트시티 구축 '청신호'

등록 2017.06.02 15:17:53수정 2017.06.07 20: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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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지난해 울산시의 인터넷 이용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울산발전연구원 김상락 박사가 2일 발표한 울산경제사회브리프를 보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2016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7.16~10.14·전국 만3세 이상 인구 대상) 결과, 울산의 인터넷 이용률은 96.6%(전국평균 88.3%)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대부분의 시민(95.8%)이 스마트기기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에 이어 인터넷 이용률이 높은 곳은 부산(92.7%), 대구(91.7%), 광주(91.4%), 세종(91.0%) 순이다.

김 박사는 브리프에서 "최근 울산은 기존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시민 안전, 에너지 절약, 교통, 관광 등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스마트기기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은 스마트시티 선도도시가 되는데 긍정적 작용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선 시민, 행정, 시설물 등에 대한 연결이 필요하고 그 수단이 인터넷"이라며 "인터넷을 통한 도시 자원들 간 디지털 상호 작용은 수많은 데이터를 생산축적함으로써 도시를 더욱 지능적으로 만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시티는 네트워크로 도시의 모든 자원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도시상태를 예측관리하고 각종 정보를 인터넷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도시개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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