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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문정인 특보 '한미연합훈련 축소' 발언, 한국 정부 입장 아닐 것"

등록 2017.06.18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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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3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12회 제주포럼에 참석해 '제주도, JDC, 제주지역사회의 협력모델 모색'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2017.05.31.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3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12회 제주포럼에 참석해 '제주도, JDC, 제주지역사회의 협력모델 모색'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2017.05.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국무부는 한미 연합군사훈련 및 한국내 미군 전략자산 축소 가능성을 언급한 문정인 한국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의 발언이 “한국 정부의 공식 정책을 반영한 게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앨리샤 에드워즈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VOA(미국의 소리)에 "해당 발언을 문 특보 개인 견해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특보는 전날 워싱턴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활동을 중단할 경우 한미 군사훈련 및 미국의 전략 자산 축소를 미국과 논의할 수 있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이라고 말했다.

 앞서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16일 VOA에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한국 방어를 위한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인근 지역을 보호하며 한반도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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