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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 선정

등록 2017.06.19 10: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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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가천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이 주도하는 '지능형 뇌과학 연구센터'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7년도 대학ICT연구센터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대 6년간 약 45억원을 지원받아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뇌질환 예측·예방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지능형 뇌과학 연구센터는 가천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가천대 길병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헬스맥스, ㈜블라우비트, 매니아마인드 등이 참여했다.
 
 대학ICT연구센터(ITRC)는 2000년부터 시작됐으며 대학의 기술개발(R&D)을 통해 석·박사급 고급인력양성 및 산·학 협력을 지원하는 ICT분야 대표적 고급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ICT연구센터는 가천대, 서강대, 한양대 등 총 7개 대학이다.

 지능형 뇌과학 연구센터는 대학, 병원, 산업체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뇌관련 분야 전문 기술 및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 뇌질환 의료의사결정을 위한 검진 진단 기술 개발 ▲ 뇌질환 상태 평가 및 위험도 예측 모델 기술개발 ▲ 뇌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 개발 ▲ 뇌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 개발 ▲ 정보 공유·활용을 위한 오픈 플랫폼 기술개발 등 세부 연구목표를 추진한다.

 연구센터는 뇌과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과 협력업체 및 협력기관 구성원으로 교육과정·산학협력 위원회를 구성해 지능형 뇌과학을 위한 교과과정 및 산학협동(Co-op) 연계 교과목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체 기업가 정신교육 과정을 추진해 소속 학생들의 도전 정신 및 기술사업화 역량을 제고한다.

 연구센터는 가천뇌건강센터, 가천뇌과학연구원 등 가천대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전문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사업을 총괄한 황보택근 가천대 산학협력단 단장(컴퓨터공학과 교수)은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의사 '왓슨'을 도입했으며, 가천대도 인공지능기술원을 설립하는 등 의료빅데이터 기술 기반이 어느 대학보다 탄탄하다"며 "앞으로 뇌과학 ICT 융합 전문인력을 양성해 관련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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