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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국·러시아 등 5개국 의사 25명 연수

등록 2017.06.26 1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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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지역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선점과 부산의료 브랜드화를 위해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몽골·필리핀 등 5개국 해외의사 25명을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3차에 걸친 공모를 통해 ▲부산대학교병원(4명) ▲동아대학교병원(2명) ▲동남권원자력의학원(2명) ▲대동병원(2명) ▲좋은강안병원(1명) ▲강동병원(2명) ▲고운세상김양제피부과(3명) ▲라인업치과(6명)등 총 8개 연수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시는 이들 연수기관에 해외의사 한 명당 최대 100만원씩 지원해 주고  연수기관은 해외의사 연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동아대학교병원이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중국 의사연수단 2명을 초청해 정형외과 연수를 시작으로 각 병원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동아대학병원 연수단은 연수기간 중 내달 1일과 2일 이틀간 관광지 팸투어도 안내하고 7일 수료증 수여식 후 다음날 출국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연수기관은 의사연수 프로그램 이수한 해외의사에게 수료증을 교부한다.

 아울러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연수한 해외의사는 앞으로 각 나라에 귀국한 뒤 부산지역의 의료기술 전도사로서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교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부산시는 2017년 보건복지부 국비 공모사업인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과 연계해 2개 기관(3명)에서 해외의사 연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선점 및 부산의료 브랜드화를 위해 기존 해외 의료관광 시장인 중국·러시아·일본뿐 아니라 카자흐스탄·몽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의료기관 진출 및 의사연수, 나눔의료, 의료교류 세미나 개최 등 글로벌 의료교류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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