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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서 2300여개 문화행사

등록 2017.06.26 10: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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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총 2334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2017.6.26(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a href="mailto:photo@newsis.com">photo@newsis.com</a>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총 2334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2017.6.26(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국에서 2300여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총 2334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지역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30여개 지역에서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선보인다.

 강원 태백체험공원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4박5일간의 캠프를 하며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는 '1000의 고원에서 사나흘-스스로 축제 당당당'이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1000m 깊이의 수직갱도에서 펼쳐지는 공연, 다원예술, 전시, 미디어예술 등을 체험하고 예술가들과 캠핑을 함께 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색다른 여행 프로그램 '일단 탑승! 묻지 마 예술여행'이 진행된다. 6월의 주제는 영상작가 홍석진과 함께하는 '프레임 속, 색다른 부산'이며 참여자들은 부산 각지에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이를 싱어송라이터인 곡두의 노래와 함께 상영하는 체험을 한다.

 서울 성수동에서는 가상의 도시국가를 콘셉트로 작가의 작업실을 옮겨놓은 형태의 오픈스튜디오를 마련하는 '에스(S)#2 도시국가 선언' 관련 행사가 열린다.

 전국 박물관, 미술관에서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경기 용인의 이영미술관의 '팝아트 아틀리에' ▲대전 옛터민속박물관의 한지공예 체험 ▲경기 광주 닻미술관의 전시 '하늘, 바람, 별 그리고 시(詩)'의 연계프로그램 ▲전남 함평군 함평군립미술관의 청년작가 고마음 강연 '마음의 안식처' 등이 있다.

 이 밖에 청년예술가들의 '청춘마이크' 공연으로 경북 구미 금오산 야외테크에서 탈춤과 비보잉을 접목시킨 '아리랑 비보이즈'와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 공연팀 '원따나라 아프리칸 공연예술그룹' 등의 공연이 열리고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링다플로레스타', '제나탱고' 등 남미의 춤을 선보이는 공연이 마련된다.

 전국 문화시설에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옥주현, 차지연이 주연한 뮤지컬 '마타하리'는 30∼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으며 인천중구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밴드데이-잔나비'는 1층 전석 1만5000원, 2층석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프로야구의 경우 NC 대 넥센(창원 마산종합운동장), 롯데 대 엘지(부산 사직종합운동장) 등 5개 프로야구 경기를 지정석에 한해 50% 할인해준다.

 아울러 배우 이제훈,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 김수현, 성동일 주연의 '리얼' 등 개봉영화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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