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충남대 여름방학 외국인 유학생 '북적' 등

【대전=뉴시스】충남대 ‘국제 하기계절학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충남대 여름방학 외국인 유학생 '북적'

충남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26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날 사회과학대는 교내에서 '국제여름학기'를 개강, 내달 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지난 2012년 시작된 국제여름학기는 태국 자매대 '실라빠콘대' 등 3개대 19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사회과학대 재학생 14명이 참여, 영어로 진행되는 학점연계 교과목(3학점)을 이수한다.

여름학기는 충남대에서, 겨울학기는 자매대에서 운영되는데 학점을 연계,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재학생의 글로벌 능력 함양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앞서 국제교류본부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6주간 ‘국제 하기계절학기'(Summer Session for International Students)를 운영한다.

미국 뉴욕주립대,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대, 캐나다 위니페대 일본 에히매대 등 16개국 23개 대학에서 69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어 수업과 함께 영어로 진행되는 교양·전공 수업(4개)에 참여하고 6학점을 인정받는다. 공주 도자기 체험과 전주 한옥 마을을 방문하고 태권도, 사물놀이, 전통공예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배운다.

오는 8월 7일부터 2주간 'GRASP(Globally Remarkable Academic Success Program) CNU'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외국인 유학생 50명이 한국어 수업과 문화체험, 영어 전용강좌 수업을 듣고 3학점을 취득한다.

충남대는 매년 방학 프로그램 참여 외국인 유학생들이 증가하고 있고 이중 일부는 교환학생이나 석사과정으로 유학을 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충남대, 대전·세종·충남수의사회와 업무협약

충남대 수의과대 송근호 학장은 26일 교수회의실에서 충남도수의사회 전무형 회장, 대전시수의사회 안세준 회장, 세종시수의사회 이인재 회장과 수의학교육 협력 및 사회봉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수의학 전문인력과 학술정보 교류, 학생 현장교육 협력, 지역 가축질병 방역 사회봉사활동 등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류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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