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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첨단 군용드론 CH-5 양산체제 구축···국제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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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7-15 22:54:55  |  수정 2017-07-16 01: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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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이=신화/뉴시스】 중국의 최첨단 드론 차이훙-5(CH-5)가  지난 2016년 11월 1일  광둥성 주하이에서 개막한 '국제항공우주박람회(주하이 에어쇼)'에 전시돼있다. 2017.07.15.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중국이 첨단 군용 드론(무인기) '차이훙-5'(CH-5)의 대량 생산체제 구축에 성공했다고 15일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대량 생산체제로 생산된 CH-5가 전날 오후 허베이(河北)성에서 첫 비행에 나서 20분 이상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중국이 국제 군용드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전망했다. CH-5는 지난 2015년 8월 첫 시제기 비행을 한 바 있다.

 CH-5을 비롯한 CH 드론 시리즈를 개발한 중국 항공우주아카데미(CAAA)는 CH-5의 시험 비행 이후 여러 국가에서 구매 의사를 보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CAAA는 중국 최대의 군용 드론 개발 및 수출 업체로, CH 드론 시리즈는 지금까지 10개국 이상의 군부대에 판매됐다고 차이나 데일리는 전했다.

 CH 드론 시리즈의 설계 책임자는 CH-5는 비행시간 및 탑재 용량이 중국에서 최고일 뿐 아니라, 서방에서 최고의 군용 드론으로 평가되는 미국산 MQ-9 리퍼의 성능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CH-5의 기체는 복합재료로 제작됐으며 날개 길이(양 날개를 다 펼쳤을때 한쪽 날개 끝에서 다른 쪽 날개 끝까지의 길이)는 약 21m에 달한다. 이것은 다른 CH 시리즈의 두 배에 달하는 길이다.
 
 또 CH-5 는 최대 60시간 최대 1만 ㎞까지 비행할 수 있다. 이것은 중국의 다른 무인기들의 비행시간의 3배에 달하는 것이다.

 또 CH-5의 탑재 용량은 1메트릭톤이며 한번 비행하는데 24발의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CH-5는 조기경보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특정 장비를 탑재하면 전자정보를 수집하거나 잠수함 등 수중 목표물도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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