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 부평구 서울지하철 공사현장서 근로자 7명 고립됐다가 구조

등록 2017.07.23 13:15: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23일 인천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인천 부평구 서울지하철 지하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7명이 한때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이날 인천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 서울지하철 7호선 지하 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7명이 고립돼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만에 구조됐다.

 이날 고립된 근로자들은 서울지하철 7호선 공사현장 150m 지점에서 2명이, 300m지점에서 5명이 갑자기 내린 폭우로 고립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20명과 장비 8대를 동원해 지하에 고립된 근로자들을 구조했다. 이날 오전 부평 지역에는 92.5㎜의 넘는 장맛비가 쏟아졌다.

 소방 관계자는 "기습적으로 갑자기 내린 폭우로 공사현장에 물이 차면서 지하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고립된 것 같다"며 "구조된 근로자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