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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마늘축제 28일 '팡파르'···20여 개 프로그램 선봬

등록 2017.07.26 09: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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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2017 단양마늘축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충북 단양생태체육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단양마늘축제. 2017.07.26. (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2017 단양마늘축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충북 단양생태체육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단양마늘축제. 2017.07.26. (사진=단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2017 단양마늘축제'가 28일 충북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막이 오른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즐거움이 깃든 맛의 향연'을 주제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군농정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째 날인 28일 오후 2시 평생학습센터에서 '명품마늘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각종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이날 오후 7시 개막식이 열린다.

29일에는 유명 요리사들의 쿠킹쇼를 비롯한 거리공연, 즉석노래자랑, 향토가수 공연 등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30일에는 거리 공연에 이어 마술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축제 기간에는 매일 읍·면의 날 행사를 열어 각 지역에서 생산한 마늘의 맛과 고유의 멋을 뽐낸다.

마늘장아찌 만들기 등 마늘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장터, 농기계 전시,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단양마늘 육개장과 단양마늘 국수, 단양마늘 두루치기, 단양마늘 꼬치 등 마늘과 관련해 다양한 요리가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단양마늘축제를 계기로 명품 단양마늘을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특화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마늘 수확량은 지난해 1700t에서 50t이 늘어난 1750t으로 집계됐고, 가격은 100개 들이 1접당 3만~5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단양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이며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서 맛과 향이 뛰어나다.

단양마늘은 지난달 23일 '소비자 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농·특산물브랜드(마늘) 부문 대상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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